제사나 명절 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것이 바로 도라지 나물이다.
특히 도라지는 태음인에게 좋다. 태음인에게 다른 체질에 비해 선척적으로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괜히 가슴이 답답하고 마른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도라지를 잘 이용하면 태음인의 고질병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년 넘은 도라지가 산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도라지의 평균 수명은 3년 정도로, 보통 3~4년이 지나면 뿌리가 썩어 그 땅에서 재배하기가 힘들어진다. 인삼의 수명이 6년, 장뇌 12~18년 산삼 50년 이상인 것에 비하면 매우 짧은 편이다. 그만큼 단시간에 땅에서 많은 영양분을 빨아 먹는다는 애기도 된다.
도라지의 약효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포닌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도라지는 오래전부터 진해, 거담제로
사용되어 왔다.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이는 효능을 발휘한다. 기침과 가래약으로 유명한 '용각산'의 주재로 가 바로 도라지인 것을 보아도 그 약효를 알 수 있다.
약리 실험 결과에서도 도라지는 일정한 진해 작용과,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학 면역기능을 항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목가 김, 인후염, 급만성 기관지염 , 편도선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단 , 도라지는 돼지고기나 굴과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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