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흔하지만, 생강은 고려 현종 때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하사품 중 하나였다는 기록이 있다.
생강이 얼마나 영험한 것이기에 임금닐께 받는 특별한 선물로 대우를 받았을까?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이고, 중국에서는 2천5백여 년 전 처음 재배되었다. 어떤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예전의
신문물은 거의 중국에 갔던 사신이 가져왔는데, 생강도 예외는 아니었다.
생강은 음식의 감칠맛을 살리는 향신료로 널리 쓰리고 있을 뿐 아니라, 맵고 따뜻한 성질 때문에 한약재로도 많이 이용된다.
2천 년 전의 중국 의서에 이미 약재로 기록되어 있고, 고려시대 의서인 [향약구급방]에서도 생강을 약용 식물로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약 처방에는 생강이 들어가는데, 생강은 약재의 기운을 흩어지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약물 효과가 빨리 전달되도록 한다.
생강의 효과
- 또한 독특한 방향 성분으로 인해 약 맛을 좋게 하고, 해독 작용도 있다.
- 생강은 드링크제 멀미 약보다도 멀미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 생강이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뇌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을 씹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차를 타기 30분~1시간 전에 편강이나 생강 사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술 마실 때 안주로 편강을 먹으면 냉한 술기운을 중화시키므로, 다음날 속이 빨리 편해진다.
식중독 등으로 토하거나 물 같은 설사가 멎지 않을 때도 , 생강을 굽거나 생강가루를 내서 먹으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딸꾹질을 오래 할 때도 생강즙을 단숨에 마시거나, 생강과 감꼭지 말린 것을 함꼐 긇여 먹으면 뚝 그친다.
몸이 허할 떄 시작되는 감기는 해열제로 열만 내리려고 해서는 몸에 더 부담이 되므로, 생강으로 몸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땀이 자연스럽게 나도록 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생강은 체질상 몸이 냉한 사람들에게 아주 잘 맞는다. 생강을 날로 먹거나 즙을 내서 마시면 혈액순환에 좋고, 몸이 따뜻해지면서
내장기능이 활발해진다. 생리통, 수족냉증이 있는 여성은 매일 생강차를 한잔씩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불편증상이 없어진다.
하지만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평소 잘 흥분하고 얼굴이 벌겋게 잘 달아오르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이 생강을 많이 먹으면 해롭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 출혈하기 쉬운 병이 있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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