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은은한 단맛은 체내에서 진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불안증, 우울증, 스트레스는 물론 불면증도 해소해준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부작용 없는 '천연 신경 안정제'로 충분히 식품이 바로 대추다.
대개 10개와 약간의 감초를 물에 달여 마시며 신경질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대추에 파의 휜 뿌리를 넣어 함께 끓여 마시면 효과적이다.
또 대추의 당질은 날것일 경우 100g당 86 kcla 정도로 고열량을 내기 때문에 허약 체질이나 아이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옛말에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대추는 노화 방지와 강장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혼례와 회갑상에 대추가 빠지지 않고 오르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대추 200g과 소주 1.8L에 벌꿀을 넣어 밀봉한 뒤 시원한 곳에 한 달 이상 두면 대추술이 되는데, 강장제로는 그만이다.
특히 대추 달인 물은 원기를 회복해준다.
대추에는 비타민 C가 사과나 복숭아의 약 100배, 귤의 7~10배 많기 때문에 여성의 얼굴에 윤기를 더해주고, 생리불순
및 비형을 해소시키는 등 여성 질환에 효능이 있다.
또한 위장을 강화시키고 비장을 보호하는 효능 때문에, 소화 기능이 부실해 음식 섭취량이 적고 쉽게 피로해지면
설사나 위경련이 잦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찹쌀 미음과 대추 달인 물을 묽게 희석시켜 꿀과 같이 복용하면 소화력이 좋아지고 피로도 금세 회복된다.
옛날 민간에서는 대추를 이뇨제, 진해제, 영양제로 널리 사용했으며, 열두 경맥을 도와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여 허열을 내리며, 몸이 차가운 사람은 몸을 덥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약재로
두루 사용하였다.
국내산 대추는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아 대추를 한 움큼 쥐고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수입품은 과육과 씨가 분리된 것이 많아 대추를 쥐고 흔들면 씨가 움직이는 소리가 난다.
대추는 종이봉투에 보관하여 자연통풍을 시키는 것이 좋고, 한여름 빼놓고는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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