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효능의 대해서

삼계탕의 중심은 닭입니다.

 

옛날부터 닭고기에 대해서는 '몸에 기운을 더하는 음식의 왕'이라는 생각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닭고기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합니다.

​

이 달고 따뜻한 기운과 맛으로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향상해 소화를 돕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닭처럼 힘이 나게 합니다.

 

사람의 몸을 닮은 인삼 역시 그 신비한 형태로 신선의 불로장생약대접을 받았습니다.

요즘에야 인삼 한 뿌리가 먹기가 어렵지 않지만, 과거에는 대갓집에서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을 때야 겨우 맛봤을 정도로 귀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인삼은 다른 약초에 비해서도 약효가 뛰어난 편입니다.

중국에서는 고려 인삼을 가장 좋다고 하였으며, 특히 6년근을 최고로 인정하였습니다.

실제 실험 결과에서도 인삼의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6년 근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찹쌀은 비장과 폐장이 쇠할 때 먹으면 정기가 강해지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먹으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므로 추운 기운을 느낄 때 좋습니다.

 

물론 닭에는 그만큼 차별화된 힘이 있기 때문에 과로로 몸이 허약해진 증상이 있고 마르고 초췌하면서

차가운 체질을 가진 음(陰) 적인 사람에게는 삼계탕이 매우 좋은 약이 될 수 있다.